
테네시는 2010년 후반 한국업체가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한국동포들이 조금씩 터를 잡고 있다. 이런 조그만 주에 9월 9일 네슈빌 제오디스 파크에서 우리 한국과 멕시코가 친선경기가 있었다.
엊그제 있는 미국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준 영상을 보고 너무 좋았는데,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많이 지쳤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평일 업무가 많은 날이지만, 회사직원 분들과의 협업으로 경기시작 전에 무사히 입성 할 수 있었다.
내가 예매한 자리는 한인회에서 적극 추천한 자리였고 한국 동포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의 정시에 도착해서 붉은 악마 티는 못 받았지만, 모두가 함께 응원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했다.
경기시작 전 저 멀리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선수를 볼 수 있었다. 저번 달 애틀란에서 피파클럽을 못 봐 아쉬웠는데 이날 모두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첫 전반전은 김민재와 이강인이 출전하였다. 김민재의 파워풀한 수비가 돋보여서 너무 좋았고, 이강인은 상대 수비수들과 비등하게 대처할 때의 스킬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쉽게도 전반전에 1:0으로 끝날 쯤 저 멀리 손흥민 선수가 몸을 풀기 시작했다. 후반 전 손흥민의 골 찬스에 바로 슈팅한 장면과 함께 골 장면을 직접 보고 역시 월드클래스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오현규 선수가 허벅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투혼으로 역전의 승리를 맛보았다.
추가 연장전에 멕시코의 동점골이 많이 아쉬웠지만, 홈팀이었던 멕시코를 상대로 붉은악마의 응원과 국가대표의 열정적인 경기 모습을 보여주어 2:2로 끝냈고, 마지막 국가대표 선수들의 멋진 마무리 인사와 응원단의 뜨거운 박수로 마쳤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처음으로 보는 국제축구전과 그리고 경기시작전 애국가를 부르면서 대한민국의 애국심과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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