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근무하면서 휴일 중에 가장 가슴이 벅찬 날 중 하나였다.
미국에서 독립을 기념하는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내용을 현지 미국분에게 들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장엄한 것으로 느껴졌고, 강대국의 위상을 바라보는 모습이랄까 자국을 사랑하는 모습이 한층 더 성숙한 느낌을 받았다.
금요일 휴일이지만 업무특성상 회사를 잠시 들려 업무를 보고, 오후 늦게 네슈빌로 출발하였다. 금 주는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기숙사 잠시 쉬고, 저녁쯤 공원 근처에서 조그만 불꽃쇼만 보려 했지만, 같이 근무하는 직원분이 기숙사로 다시 와 준 덕분에 같이 출발하게 되었고, 좋을 추억을 만들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
더욱이 우리 다둥이 아이들에게도 영상통화로 네슈빌 축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만들어 주게 되었다.
드론쇼와 불꽃쇼를 보면서 한국의 화려한 멋을 없었지만, 규모 면에서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30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지는 불꽃 쇼는 네슈빌에 걸맞은 음악소리와 함께 진행되었고 미국시민의 감성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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